'줌바' 감염 경로 나오나…전국 강사들 천안서 모였다

이용식 기자 yslee@sbs.co.kr

작성 2020.03.06 20:43 수정 2020.03.06 21: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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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는 90명 가까운 환자가 줌바 댄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전국에 있는 강사들이 충남 천안에 모인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천안 시내 한 댄스 스튜디오가 문이 닫힌 채 폐쇄됐습니다.

지난달 15일 이 스튜디오에서 열린 줌바 강사 워크숍에 서울과 대구 등 전국 12곳에서 줌바 강사 29명이 참석했는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천안 3명, 아산 2명, 세종 1명입니다.

세종 줌바댄스 강사는 어제(5일) 이곳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밤늦게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 가운데는 천안과 아산 집단 감염의 고리로 추정되는 줌바 강사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이 강사가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지금까지 미궁에 빠져 있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당시 워크숍에 참석했던 대구 강사 3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권근용/세종보건소장 :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29명에서 밀접 접촉을 했다는 정황을 저희가 파악을 했고…]

보건당국은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대구 강사를 포함한 11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제 확진을 받은 아산의 줌바 강사는 미군 부대에서 일하고 있지만, 워크숍 이후 부대에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확진자인 세종 줌바 강사는 지난달 20일 의심 증상을 보였는데 증상 전후로 수강생 50여 명을 가르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취재 : 강윤구·김용태 TJB,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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