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회 본회의, '선거구 획정안 제출 지연'에 밤 9시로 순연

국회 본회의, '선거구 획정안 제출 지연'에 밤 9시로 순연
▲ 의사봉 두드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혜숙 행정안전위원장

4·15 총선 선거구 획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의 시간이 오늘(6일) 오후 4시에서 밤 9시로 순연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선거구 획정안 제출이 늦어진 데 따른 조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늦게 제출될 예정이어서 부득이하게 본회의 시간을 오후 9시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도 소속 의원들에게 "획정위에서 금일 22시경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본회의를 연기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오늘 밤 9시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타다 금지법' 등을 비롯해 어제 본회의가 파행되면서 처리하지 못했던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는 이어 선거구 획정안이 넘어오면 이를 의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여야는 재외선거인 명부 작성 시한인 오늘까지는 선거구 획정안 처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하기 위한 획정위의 회의는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