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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광덕 통신기록에 조국 딸 학생부 유출 정황 없어"

경찰 "주광덕 통신기록에 조국 딸 학생부 유출 정황 없어"
경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고교 시절 학교생활기록부 유출 의혹과 관련해 미래통합당 주광덕 의원의 통신 내역을 살펴봤지만 별다른 유출 정황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발부받은 통신영장으로 주 의원의 통신 기록을 살펴봤지만 의심스러운 기록이 없었고 통화 상대방에 검사나 검찰 수사관 등 검찰 관계자들의 이름도 없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주 의원의 이메일 내역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지만, 학생부 유출 의혹 관련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또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서버 관리 부서를 압수수색하고 조 전 장관 딸이 졸업한 한영외고 교직원들도 조사했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경찰은 관련 자료를 더 살펴본 뒤 주 의원을 직접 소환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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