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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특수학교 장애학생, 연령·학년 무관하게 긴급돌봄"

서울교육청 "특수학교 장애학생, 연령·학년 무관하게 긴급돌봄"
▲ 경기도 수원시 한 초등학교의 긴급돌봄교실에서 책을 읽는 학생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6일) "개학이 연기된 기간 특수학교에 다니는 모든 장애학생에게 연령이나 학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긴급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에 따르면 어제 서울 국·공·사립 특수학교 27곳에서 장애학생 168명이 긴급돌봄을 이용했습니다.

신청 학생(672명)의 25%만 실제 긴급돌봄을 이용한 셈입니다.

특수학교 긴급돌봄 대상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단계에 있는 학생뿐 아니라 '전공과 학생'도 포함됩니다.

전공과는 고등학교 단계까지 끝낸 장애학생이 다니는 직업교육 과정입니다.

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병원을 이용한 학생이 있거나 확진자 또는 의심자와 같은 건물에서 접촉한 학생·교직원이 있는 특수학교 5곳은 현재 긴급돌봄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교직원의 자가격리가 끝나면 방역 후 긴급돌봄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긴급돌봄 이용자는 어제 오후 2시 기준 5천255명으로 신청 학생(1만3천667명)의 38.5%에 그쳤습니다.

그제(5천368명)에 견줘서는 113명 줄었습니다.

학원 휴원율은 어제 오후 2시 기준 34.2%(2만5천234곳 가운데 8천626곳 휴원)에 머물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도 학교운영위원 선출 기한을 학부모·교원위원의 경우 다음 달 11일, 지역위원은 다음 달 20일로 2주씩 늦췄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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