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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다른 나라와 코로나19 협력 중"…한국·이탈리아 언급

폼페이오 "다른 나라와 코로나19 협력 중"…한국·이탈리아 언급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른 나라에 도움을 주며 협력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이탈리아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국무부는 공격적인 여행 제한을 이행하고 여행 권고를 갱신해 왔다"며 "미국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보장을 위해 민간 부문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른 나라의 국민에 대해서도 안전하게 지키도록 돕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이탈리아,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 두 나라는 매우 심하게 타격받았고, 미국으로 오는 승객들을 위해 효과적인 출국 검사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과 이탈리아가 지난 3일부터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직항 비행편에 대해 탑승 전 발열 체크 등 의료 검사를 시행키로 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교통안전청(TSA)도 한국과 북부 이탈리아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기를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에 승객 탑승 전 발열 검사와 코로나19 증상 문진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란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의료 물자 제공 의사를 재차 밝혔으며, 미국이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 인도적 지원과 개인 보호장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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