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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민낯은 동생도 못 봐"…미용사가 밝힌 특별한 화장의 속사정

'세상에 이런 일이' "민낯은 동생도 못 봐"…미용사가 밝힌 특별한 화장의 속사정
헤어 디자이너가 특별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화려한 모습의 헤어 디자이너가 속사정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헤어 디자이너 박화연 씨(53)가 화려한 의상과 화장으로 방문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객들은 박 씨를 향해 "보기 좋다. 항상 그렇다. 오늘만 그런 게 아니다"라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박 씨는 "이렇게 안 하면 일을 안 한다"라며 "잘 때도 이렇게 입고 잔다"라고 설명했다. 또 "민낯은 가족한테도 안 보여준다. 동생도 못 본다. 아침 일찍, 쉬는 날도 화장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박 씨는 집을 공개했다. 화려한 옷장과 화장 도구를 선보인 그는 속내를 털어놨다.

어린 시절의 어려운 가정 형편을 털어놓으며 "어린 마음에 남자를 빨리 만났다. 힘든 일도 많았고 안 좋은 일도 많았다. 힘들어서 목숨을 끊을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화려한 화장에 대해서는 "남들한테 수수함을 절대 보이기 싫어서다. 스스로 화려하게 하면 내 모습을 감출 수 있을까"라고 털어놨다.

박 씨는 "너무 힘들고 어렵게 살아서 응어리가 진 것 같다"라며 눈물짓기도 했다.

이어 화장 과정을 공개한 그는 "기분이 너무 좋다. 하루가 상쾌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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