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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항공업계 코로나19 타격 가시화…감원에 법정관리까지

세계 항공업계 코로나19 타격 가시화…감원에 법정관리까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세계 항공업계에 법정관리와 감원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AFP통신 등은 경영난에 시달려온 영국의 대형 저비용항공사 플라이비가 코로나19의 충격 속에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라이비는 지난해 영국 정부의 구제로 파산을 면했으나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를 만나 백기를 들었습니다.

영국 정부는 국내선 공백을 우려해 1억 파운드, 약 1천500억 원에 달하는 구제 방안을 추진했으나 부당 보조금 논란 등으로 지원이 무산됐습니다.

유럽 내 43개 공항과 영국 내 28개 공항을 취항하는 플라이비를 이용하는 연간 승객은 800만 명에 달합니다.

직원은 2천 명 규모입니다.

앞서 이스라엘 국적기 엘 알(El Al)이 어제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수요 급감으로 대량 감원을 결정했습니다.

dpa통신은 엘 알이 직원 1천 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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