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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도 때린 '코로나19'…일일 관객 수 최저 기록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영화관 일일 관객 수가 매일 떨어지고 있는데, 그제(3일)는 1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제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6만 명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는 '인비저블맨'은 1위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2만 명이 안 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또 '기생충 흑백판'부터 '사냥의 시간'과 '결백', '콜' 등 개봉을 연기한 영화들을 포함해 3월과 4월 개봉을 추진했지만 날짜를 정하지 못한 영화가 쉰 편이 넘어 관객은 점점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박스오피스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세계 2위 영화 시장인 중국 영화관이 문을 닫는 등 매출이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는 전 세계 영화산업이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았다며, 글로벌 영화 시장이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5조 9천억 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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