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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사망…완치 기준 '느슨' 비판

중국서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사망…완치 기준 '느슨' 비판
중국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가 다시 양성 반응을 보이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검사의 정확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 우한에 사는 36살 리량이라는 사람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지만, 퇴원 이틀 후부터 몸이 다시 불편해졌고, 엿새 만에 재입원했지만 바로 사망했습니다.

또 톈진에서도 지난 2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 2명이, 일주일 만에 양성 판정을 받고 재입원했고, 광둥성에서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의 14%가 여전히 감염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검사가 부정확하거나, 완치와 퇴원 기준인 느슨해서 이런 결과를 부른 것이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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