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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건물 6차 감염까지 확산…용산구 첫 확진자 포함

주상복합건물 6차 감염까지 확산…용산구 첫 확진자 포함
서울 성동구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6차 감염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로써 주상복합건물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용산구에 따르면 어제(4일) 발생한 용산구 첫 번째 확진자(49세 여성)는 이 주상복합건물 관리사무소 직원 아내(4천558번 환자)의 직장 동료로 확인됐습니다.

이 둘은 강남구 논현동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이 4차 감염, 직원 아내가 5차 감염됐다는 점에서 6차 감염으로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4천558번 확진자의 남편(3천793번 환자)인 주상복합건물 관리사무소 직원은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일에는 4천558번 환자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주상복합건물 입주민(40번 환자)이 지난달 19일 확진됐고, 20일에는 40번 환자의 아내(121번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아내와 접촉한 관리사무소장(3천261번 환자)이 3차로 감염됐고, 관리소장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3명으로 이어지는 4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직원 가족 6명 줄줄이 확진돼 5차 감염까지 이어졌습니다.

6차 감염자인 용산구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 지병으로 입원한 뒤 퇴원했습니다.

이달 2일 4천558번 환자가 확진된 이후에는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3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4일 오후 10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용산구는 확진자 방문 동선을 따라 방역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확진자 가족(남편, 자녀 두 명)의 검체를 채취하는 한편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서울 전체 확진자 수는 오늘(5일) 오전 10시 기준 105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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