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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승부차기 끝 노리치에 덜미…FA컵 16강 탈락

잉글랜드 축구 FA컵 16강전에서 토트넘이 노리치시티에 승부차기 끝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빠져 공격력이 떨어진 토트넘은 전반 12분 프리킥 기회에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로셀소의 프리킥을 베르통언이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노리치 시티도 후반 34분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맥린의 중거리 슈팅을 토트넘 포름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드르미치가 달려들며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1대 1로 팽팽히 맞서 승부차기에 들어갔는데 초반에는 토트넘이 좋았습니다.

첫 키커인 다이어가 골을 성공시킨 후 포름 골키퍼가 노리치 맥린의 슈팅을 막아내 환호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두 번째 키커 라멜라의 슈팅이 허공을 가르고 4번 패럿과 5번 키커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연속으로 노리치 골키퍼에 막히며 승부차기에서 3대 2로 져 16강에서 주저앉았습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는 아구에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2부 리그팀인 세필드 웬스데이를 1대 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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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최근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해 제기된 도쿄올림픽 취소·연기설을 다시 한번 일축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틀 동안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올림픽 취소나 연기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며 IOC는 도쿄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바흐/IOC위원장 : IOC 집행위원회에서는 도쿄 올림픽 취소나 연기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또 도쿄올림픽부터는 성평등 구현을 위해 모든 참가국이 남자와 여자선수 최소 1명씩 이상을 뽑아 선수단을 구성하도록 하고 개회식 남녀 공동 기수 입장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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