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미 보건당국 현시점선 한국 추가 제한 권고 안 해…면밀 주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아직 보건당국으로부터 한국 등에 대한 추가조치 권고는 없다면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총괄 지휘하는 펜스 부통령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탈리아와 한국에 대한 추가 여행 제한 조치를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현 시점에서는 보건당국이 추가 여행경보 또는 제한 조치를 부과해야 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관련 데이터를 매우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 향후 발병 추이 등에 따라 추가 조치를 할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미국행 직항 비행기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 대해 탑승 전 의료 검사를 하는 것에 대해 "항공사 파트너들뿐 아니라 이탈리아와 한국 정부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