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녀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가족과 함께 시리아를 탈출해서 터키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진짜 웃음 찾은 시리아 소녀'입니다.
[딸 : 폭탄!]
[아빠 : 폭탄?]
[딸 : 응. 폭탄이 터지면 웃는 거야.]
딸이 포탄 소리에 불안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빠가 생각해낸 건 '굉음이 들리면 까르르 웃기' 놀이.
포탄 소리에도 천진난만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는데요.
영상 속 아빠와 딸이 지난달 하순 시리아를 떠나서 무사히 터키에 도착했다는 소식입니다.
영국의 한 기자가 공개한 사진에서 아이는 이제 포탄 소리 없이도 해맑게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데요.
아빠 압둘라 씨는 "무사히 터키에 도착해 기쁘고 하루빨리 시리아의 내전이 종식돼 고국에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이제는 포탄 터지는 소리 대신 복 터지는 소리에 웃을 수 있기를..."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안전하길 기도할게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트위터 mck_be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