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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터키 줄다리기에 또 한번 고통받는 난민들, 그리스 국경에서 대체 어떤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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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16개월 시리아 난민 쿠르디가 세상을 울린 지 어느새 5년째입니다. 그 사이 난민들의 삶이 조금 나아졌으면 했지만, 최근 유럽은 난민 문제가 한 번 더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요. 지난 2016년 유럽연합(EU)과 맺었던 ‘난민 협정’으로 약 400만 명의 난민을 수용하고 있던 터키가 돌연 그 빗장을 열고 난민들의 유럽행을 허용했는데 그 국경에 있는 그리스가 무력을 행사한 겁니다. 이 사태로 터키-그리스 국경을 넘으려던 난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기까지 했는데요. 비디오머그에서 정리해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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