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를 떠난 안드레스 산탄젤로 선수(왼쪽)
프로배구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산탄젤로가 팀과 작별하고 고국인 이탈리아로 돌아갔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한국프로배구 V리그가 중단되자, 산탄젤로와 삼성화재는 조금 일찍 결별하기로 했습니다.
삼성화재 구단은 오늘(4일) "산탄젤로가 오늘 팀을 떠났다. 언제 정규리그가 재개할지 모르는 상황이고, 산탄젤로가 한국을 떠나길 바랐다"며 "선수 뜻에 동의했다. 구단과 선수가 잘 합의했고, 서로 웃으며 인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산탄젤로도 자신의 SNS에 "많은 분의 도움 속에 한국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구단과 팬에게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산탄젤로는 2019-2020시즌 25경기에 출전해 294점을 올렸습니다.
득점 부문 17위에 올랐는데,각종 부상 등으로 후반기에는 결장이 잦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