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구 동산병원에서 의료 봉사에 나선지 오늘(4일)로 나흘째입니다. 지난 1일 부인과 함께 대구로 내려 간 안 대표는 의료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매일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과 오후 총 4시간씩 방호복을 입고 검체 채취 및 환자 문진 등의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았던 안 대표는 오늘(4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지난 주말 많은 의인들이 휴가를 내고 대구로 내려가는 것을 보면서 내가 있을 곳은 여의도(국회)가 아닌 대구라고 생각했다"며 대구로 내려 간 동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안 대표의 의료 봉사를 두고 "보여주기 식"이라는 비판도 나오는 상황에서 국민의당은 "음해 하는 사람들을 국민이 단죄해 달라"는 입장을 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비디오머그가 안철수 대표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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