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그제 초대형 방사포 발사가 자위적 차원이라고 주장하면서, 청와대의 우려 표명에 경악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제1부부장은 "청와대에서 '강한 유감'이니 '중단 요구'니 하는 소리가 들려온 것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남측 전체에 대한 불신과 증오, 경멸만을 더 증폭시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이 본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