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374명 추가·총 5천186명…43일 만에 5천 명 넘어

3일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43일 만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천18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날 0시와 비교해 374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추가된 확진자의 지역과 감염경로 분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4천286명으로 대구 3천601명, 경북 685명입니다.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당초 3천600명으로 발표됐지만, 충북 지역 확진자 1명이 대구로 재분류되면서 정정됐습니다.

다른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98명, 경기 94명, 부산 90명, 충남 81명, 경남 64명, 울산 20명, 강원 20명, 대전 14명, 광주 11명, 충북 11명, 인천 7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1명 순입니다.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2천69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6.1%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대구·경북 확진자입니다.

대구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2천383명, 경북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229명입니다.

사망자는 총 29명이고,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4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합니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