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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발사체는 탄도미사일"…주중 대사관 통해 항의

일본 "북한 발사체는 탄도미사일"…주중 대사관 통해 항의
일본 정부가 북한이 어제(2일) 발사한 2발의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규정하고 주중 대사관 경로를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북한에 항의했습니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은 오늘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작년 11월 28일 등에 발사한 것과 같은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노 방위상은 "발사 간격은 1분 미만으로, 기존에 스커드 미사일의 궤도보다 낮은 고도로 240㎞ 비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 매체에 공개된 사진으로는 2발 이상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인식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외에 방사포 등을 발사했을 가능성은 있다"며 "일본의 종합적인 방공 능력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오늘 오전 북한에 대해 "이번 미사일 발사는 일련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주중 대사관 경로를 통해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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