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ON', 빌보드 '핫 100' 4위…자체 최고 기록 경신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온'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4위에,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는 네 번째 정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4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핫 100'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한 것이자, K팝 그룹으로는 사상 최고 순위입니다.

그리고 현지시간 1일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지난해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1년 9개월 동안 네 장의 앨범이 빌보드200 정상을 차지한 것입니다.

1966년 7월부터 약 1년 5개월 동안 네 차례나 빌보드200 1위에 오른 비틀스 이래 최단기간에 네 개 앨범 1위를 달성했습니다.

미국 포브스는 팝 음악의 기성 위계 구도를 격파한 것이자 세력교체 신호라면서, 그냥 한마디로 엄청난 스타이자 수십 년간 유례없던 세계적 현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달 21일 발매된 이번 앨범은 지난달 27일까지 4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