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아파트에서 방화 추정 화재…2명 화상

어제(2일) 저녁 8시 35분 경남 김해시 삼계동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나 입주민 56살 A씨와 37살 아들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불이 꺼진 뒤였습니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편이 시너를 뿌리고 집에 불을 지르려 한다"는 A 씨 부인의 신고를 토대로 방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