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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존슨 총리 "코로나19 확산 가능성 커"…내일 대응책 발표

영국 존슨 총리 "코로나19 확산 가능성 커"…내일 대응책 발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영국 내 확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관련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일 BBC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긴급안보회의인 코브라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회의 직후 "두렵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회의에서 이에 대비한 계획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가능한 한 질병의 확산을 억제하고, 가장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에게 "평상시처럼 자기 할 일을 해달라"고 당부한 존슨 총리는 "영국은 잘 대비돼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대비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총리실은 다음날인 3일, 코로나19 관련 전반적인 대응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4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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