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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구시에 병상 제공 및 현물·현금 지원 계획

부산시가 병상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대구에 병상 제공 등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울·경이 뜻을 모아 확진자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가장 큰 문제인 병상 부족 문제에 대해 대구 요청이 있을 경우 부산 상황을 고려한 뒤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병상 제공과는 별도로 경남도와 함께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시에 현물과 현금을 합해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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