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마리, 욱일기 논란에 곧바로 사과…"고통 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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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내한 공연이 갑자기 취소되자 한국 팬들을 위해서 깜짝 무료 공연을 펼친 영국의 팝 가수 앤 마리가 최근 욱일기 논란에 휩싸이자 발 빠르게 사과했습니다.

앤 마리는 최근 영국의 한 TV 프로그램에서 욱일기 머리띠를 두르고 있는 진행자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는데요.

이들이 함께 찍은 사진에 SNS에 올라왔고 이 사진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문제 제기를 이어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앤 마리는 즉각 사과 입장을 밝혔는데요.
앤 마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젯밤 영국 TV에 출연한 내 모습에 상처받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불행하게도 나는 이와 관련된 역사 교육을 받지 못했다. 다신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송국에 요청해서 해당 영상의 삭제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앤 마리의 이 같은 발 빠른 피드백에 대해서 국내 누리꾼들은 "욱일기 머리띠 본인이 한 것도 아닌데 바로 사과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잘못된 역사를 알리려는 노력 계속 이어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트위터 itvtake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