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총회장은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우리도 최선의 노력을 했다. 그러나 다 막지 못했다.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를 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 총회장은 흰색 마스크를 쓴 채 기자회견 자리에 등장했습니다. 이 총회장은 "정말 면목이 없다. 사죄를 위해서 여러분들에게 엎드려 사죄를 고하겠다"면서 두 차례 큰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만희 큰절 사죄](http://img.sbs.co.kr/newimg/news/20200302/201407852_1280.jpg)
앞서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이 2월 29일 코로나 19 진단 검사에 응했고 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기자회견, SBS뉴스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영상취재 : 유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