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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경영안정자금 · 초저금리 대출 2조 원씩 확대"

<앵커>

당정이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비 촉진을 위해 고효율 가전기기에 한해 구매금액의 10%도 환급해주기로 했습니다.

권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정부는 오늘 당정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조원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초저금리 대출도 2조원 확대해 피해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을 상대로 소비쿠폰을 지원하고, 아동수당 대상자 263만명을 대상으론 아동양육 쿠폰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대금의 10%를 환급하기로 하고, 5천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 피해 지원을 위한 별도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당정은 대구 경북지역에 대해 의료 인프라 구축과 긴급 자금 지원 등 별도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 규모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추경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정식/민주당 정책위 의장 : 지난 메르스 추경 때 세출 예산이 6.2조 원이었는데요. 그때의 세출 예산을 훨씬 넘는 규모의 세출 예산을 편성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이르면 5일 본회의 이전,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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