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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아시아 제조업 PMI 도미노 폭락

코로나19에 아시아 제조업 PMI 도미노 폭락
▲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현대차 울산 공장

코로나19 충격으로 중국 공장들이 멈춘 뒤 그 여파가 아시아 관련국들에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35.7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달의 50.0에서 급락한 수치입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한국의 2월 제조업 PMI는 48.7로 전달보다 0.2포인트 떨어지며 4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의 제조업 PMI는 전 세계 산업 수요를 일부 반영하는 기준임을 고려하면 세계 경제 상황 역시 좋지 않음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HS마킷을 인용한 일본 제조업 경기 지수인 '지분뱅크 파이널재팬' PMI도 2월 47.8로 2016년 5월 이후 최저를 나타냈습니다.

타이완의 제조업 PMI는 2월 기준선인 50 밑으로 내려갔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도 같은 기간 기준선 밑에서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베트남의 2월 제조업 PMI는 49로 6년여 만에 최저로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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