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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도 코로나19 확산세…하루 만에 51명 늘어 총 117명

독일서도 코로나19 확산세…하루 만에 51명 늘어 총 117명
독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51명이 늘어나며 1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해당하는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현지 시간 오전 10시 집계 기준으로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독일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이후 서남부 지역을 위주로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에서 하루에 36명이 늘어난 6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도시 하인스베르크에서 47세 남성이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감염자가 급속히 늘어났습니다.

일간 빌트에 따르면 어린이 확진자도 4명이 발생했습니다.

하인스베르크에서만 카니발 행사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시민 1천여 명이 자가 격리 중입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도시 묀헨글라트바흐에서는 초등학교 교사가 확진돼 학교를 오는 15일까지 닫기로 했습니다.

바이에른주에서도 4명이 추가돼 19명이 확진됐고,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서는 확진자가 한 명이 늘어난 15명이 됐습니다.

헤센주에서는 전날까지 확진자가 3명이었는데, 이날 8명이 됐습니다.

라인란트-팔츠주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의 확진자는 각각 두 명이고 브레멘주와 함부르크주, 니더작센주에서는 각각 한 명입니다.

수도 베를린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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