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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국민 성금 한 달간 531억 원 모여…정부도 동참

'코로나19 극복' 국민 성금 한 달간 531억 원 모여…정부도 동참
▲ 대구 달서구에 보낼 마스크를 정리하고 있는 광주 북구청 직원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국민이 모은 성금이 530억 원을 넘었습니다.

1일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관련 국민 성금 모금으로 지난달 27일까지 약 한 달 간 모두 531억 원이 모였습니다.

일반 국민은 물론 대기업과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스크·손 세정제·생활용품 등 기부 물품도 45만 점을 넘어섰습니다.

기부된 성금과 물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 등에 지원됩니다.

정부도 성금 모금에 동참합니다.

행안부는 3∼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성금 모금을 진행합니다.

행안부는 또한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재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코로나19 관련 성금을 모금 중입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가적인 재난을 극복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우려는 국민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부에서도 코로나19 조기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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