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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 마스크 5만 장 판매하겠다 속여 7천200만 원 꿀꺽한 10대

KF94 마스크 5만 장 판매하겠다 속여 7천200만 원 꿀꺽한 10대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20.03.01 11:44 수정 2020.03.01 14: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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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마스크 대란' 상황에서 마스크를 매점매석한 유통업자와 판매 사기를 벌인 일당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SNS에 KF94 마스크 5만 장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거래대금 7천200만 원을 챙긴 10대 A 군 등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온라인에서 KF94 마스크 등을 판매하겠다고 한 뒤 돈만 챙기는 수법으로 61명을 상대로 1천287만 원을 받아 가로챈 B 씨를 구속했습니다.

허위인증 보건용 마스크를 다량으로 제조해 판매한 일당도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약사법과 사기 등 혐의로 유통업자 C 씨 등을 검거하고 제조공장을 압수 수색해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C 씨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일반 한지 리필마스크를 기능성 보건용이라고 속여 120만 개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도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식약처와 행안부 등과 합동 단속반을 꾸려 단속하고 있는 경찰은 월평균 판매량 150%를 초과한 마스크 1만 3천 장을 5일 이상 보관하는 방법으로 매점매석한 40대 마스크 판매업자를 검거했습니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보건용 마스크 6천 장을 사재기한 뒤 이른바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으로 3천 장을 밀반출하고 3천 장은 시중에 고가로 유통한 30대 유통업자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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