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초·중·고교가 보유한 마스크를 수거해 부족한 지역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 교육청은 정부 요청에 따라 소속 학교에 마스크 수거를 지시한 가운데 서울교육청의 경우, 돌봄교실 운영에 필요한 양을 뺀 전량을 내일까지 보내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수거한 마스크는 농협에서 모아 대구와 경북 등 마스크 부족 지역에 지원할 예정인데, 일선 학교에선 학생들을 위해 비축한 마스크를 내놓으라는 지시에 반발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