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일본 코로나19 감염자 8명 늘어…총 946명

일본 코로나19 감염자 8명 늘어…총 946명
일본에서 오늘(29일) 하루 동안 8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로 확인되면서 전체 감염자 수가 946명이 됐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동북부 지방인 미야기 센다이시에서 일본 혼슈 동북부 지방의 첫 환자가 나왔습니다.

70대 남성인 이 환자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으로, 음성 판정을 받고 하선해 귀가했다가 확진자가 됐습니다.

센다이시는 이 남성이 지난 20일 유람선에서 내린 뒤 요코하마역에서 전철을 타고 도쿄역으로 이동, 고속철도인 신칸센으로 센다이역에 도착해 시내의 집으로 갔다고 밝혔습니다.

그 뒤 음식재료를 사기 위해 외출한 것을 제외하고는 집에 머물렀고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썼다고 전했습니다.

니가타현 니가타시도 60대 남성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코쿠 지역의 고치현에서는 의료계에 종사하는 30대 여성이 현 내 첫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저녁 7시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유람선 승선자 705명, 국내 감염 확인자 227명, 전세기편 귀국자 14명 등 총 946명입니다.

이 가운데 유람선 승선자 6명을 포함해 11명이 사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