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19 사망 43명으로 증가…카타르서도 첫 환자

이란 보건부는 현지시각 오늘(29일) 정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보다 205명 증가해 59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는 9명 더 발생해 43명이 됐습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도 7.3%로 전 세계 평균, 약 3%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특히 이번 주 들어 이란 내 확진자 증가세는 가파른 상탭니다.

완치된 감염자는 123명이라고 이란 보건부는 집계했습니다.

키아누시 자한푸르 이란 보건부 대변인 국영방송에 나와 "모임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도 "지난 열흘간 우리는 코로나19만 얘기하는 데 그 기간 교통사고로 480여 명이 죽었는데도 아무도 관심이 없다"라며 과도하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