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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여제' 최정, 입단 10년 만에 500승 달성

'바둑여제' 최정, 입단 10년 만에 500승 달성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작성 2020.02.29 16: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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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바둑계의 독보적인 1인자 최정 9단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최정은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서준 4단에게 13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최정은 개인 통산 500승 228패(승률 68.7%)를 기록해 여자기사로는 조혜연(605승) 9단, 박지은(594승) 9단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50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한국기원 남자기사를 포함하면 국내 56번째 500승 기록입니다.

75개월째 국내 여자랭킹 1위를 질주 중인 최정은 "500승도 기쁘지만, 소속팀인 셀트리온에 도움이 되는 승리를 거두며 500승을 기록해 더욱 기쁘다"라며 "더 정진해 1천승에도 도전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창혁 9단 문하인 최정은 2010년 5월 제37회 여자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기사가 됐습니다.

그해 11월 이다혜 4단에게 승리하며 프로 첫 승을 거둔 최정은 2013년 6월 100승(김찬우 6단), 2015년 7월 200승(김혜민 7단), 2017년 6월 300승(자오이페이 초단), 2018년 11월 400승(저우홍위 4단)을 각각 달성했습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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