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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된 타이어 터져…고속도로 달리던 화물트럭 화재

<앵커>

어젯(28일)밤 서천공주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 트럭에서 불이 나 5시간 동안이나 일부 차선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50대 남성이 SUV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럭 앞부분이 거멓게 불에 탔습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서천공주고속도로 서천 방향 가덕터널 근처를 지나던 55살 이 모 씨의 25톤 트럭에서 불이 나 2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트럭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과열된 트럭 타이어가 터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사고 직후부터 일부 차선의 통행이 5시간이나 통제됐다가 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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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에는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50대 남성 B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B 씨는 SUV 차량 밑에 깔려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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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에 있는 비누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2개 동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천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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