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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오는 여행객 입국 제한 11개국으로 늘어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는 일본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11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코로나19를 이유로 일본에서 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몽골 등 4개국이 추가돼 총 11개국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지난 25일까지 파악한 입국 제한 국가는 미크로네시아, 사모아, 키리바시, 코모로, 투발루, 솔로몬제도, 이스라엘 등 7개국이었습니다.

교도통신은 모테기 외무상이 국제사회에 일본의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대처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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