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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신천지 이만희 고소…"새누리 당명 작명 주장 거짓"

통합당, 신천지 이만희 고소…"새누리 당명 작명 주장 거짓"
▲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

미래통합당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교주 이만희 총회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 박성중·길환영 공동위원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새누리당의 당명을 본인이 지어줬다는 이만희의 거짓 발언은 그 자체로 새누리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고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옛 당명입니다.

이들은 "신천지가 반사회적·반인륜적 집단이란 인식이 일반에 널리 확산된 상황"이라며 "따라서 '새누리당의 당명을 이만희가 작명했다'는 허위 사실은 통합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의 이름은 2012년 1월 국민공모를 거처 당 내외 인사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됐다"며 당명 관련 허위 사실로 4·15 총선에 영향을 미치려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사진=신천지 홈페이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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