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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입단 후 첫 시범경기 등판…2이닝 3피안타 1실점

류현진 투수가 토론토 입단 이후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미네소타와 홈경기에서 2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한 점을 줬지만, 볼넷 없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구위를 점검했습니다.

1회 연속 안타를 맞고 노아웃 1, 3루에 몰린 류현진은 이후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후속타자를 땅볼 2개와 삼진 처리해 실점을 막았습니다.

2회 원아웃 상황에서 메이저 경력이 없는 새내기 잰더 비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를 모두 잡아냈습니다.

[류현진/토론토 투수 : 재미있게 던진 것 같아요. 투심 던졌다가 홈런도 맞고 2루타도 맞았는데, 그 공 빼고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타점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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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 폭풍을 몰아쳐 벨기에 브뤼헤를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전반 23분 브뤼헤 수비수 델리가 마치 골키퍼처럼 다이빙 펀칭으로 공에 손을 대면서 맨유가 승기를 잡았습니다.

델리는 곧바로 퇴장당했고, 페널티 킥을 얻어낸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맨유는 이후 4골을 터뜨리며 5대 0 대승을 거두고, 1, 2차전 합계 6대 1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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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는 아스날 원정에서 기적 같은 뒤집기 쇼를 펼쳤습니다.

32강 1차전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패한 올림피아코스는 2차전에서 시세의 결승골로 합계 1대 1 균형을 맞추며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갔습니다.

연장 후반 8분 아스날의 오바메양의 환상적인 시저스 킥으로 역전 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연장 후반 15분 엘아라비가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내며 1, 2차전 합계 2대 2로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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