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도로공사를 꺾고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탈환까지 성공했습니다.
GS칼텍스의 토종 주포 강소휘가 강력한 스파이크를 내리꽂습니다.
2m 6cm 최장신 러츠도 엄청난 높이에서 강타를 터뜨립니다.
러츠는 경기 중 코피가 나오려 하자 휴지로 코를 막는 투혼까지 불살랐습니다.
44점을 합작한 강소휘와 러츠, '쌍포'의 위력을 앞세운 GS칼텍스가 도로공사에 3대 1로 승리를 거두며 거침없는 4연승의 행진과 함께 현대건설을 끌어내리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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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선두 우리카드는 풀세트 접전을 치른 끝에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5연승 거뒀습니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30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나경복이 17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