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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강남갑에 태영호…민주당, 오늘 2차 경선 발표

<앵커>

미래통합당이 태영호 전 북한 공사를 서울 강남갑에 배치하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망언을 했던 김순례 의원은 공천 배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 7명을 탈락시킨 1차 경선에 이어, 오늘(28일)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보도에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영입한 태영호 전 북한 공사는 당 지지세가 강한 서울 강남갑에 전략 공천됐습니다.

또 서울 송파병에 과거 안철수계 김근식 교수, 경기 고양정에 김현아 의원이 공천됐고, 서울 용산에서는 권영세, 조상규, 황춘자 등 3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반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을 '괴물집단'이라고 칭했던 김순례 의원은 경기 성남분당을 공천에서 탈락했는데, 망언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안철수의 입'이었던 김철근 전 국민의당 대변인까지 통합당에 입당하면서, 안철수 전 의원의 입지는 더 줄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수도권을 포함한 14개 지역에 대한 경선 결과를 추가 발표합니다.

앞서 발표된 1차 경선 결과에서 7명의 현역 의원이 탈락했는데, 이 가운데 유승희 의원은 자체 판세 분석과 동떨어진 결과가 나왔다며 당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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