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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아내 인천 초교 근무…학교 폐쇄·16명 격리

서울 확진자 아내 인천 초교 근무…학교 폐쇄·16명 격리
인천시는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건설사 직원의 아내가 인천 지역 초등학교 교사로 확인돼 해당 학교를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여의도의 한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던 40대 남성 A씨는 오늘(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으로 돼 있으나 서울 기숙사에 거주하면서 주말에 인천 자택을 방문해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의 아내와 자녀 3명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가격리된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또 A씨 아내가 근무하는 인천 지역 초등학교를 폐쇄하고 내일 방역소독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A씨 아내의 접촉자는 초등학교 교사 9명과 행정실 직원 3명으로 자가격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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