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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려로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 무관중 검토

코로나19 우려로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 무관중 검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음 달 개최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성화 관련 행사도 무관중으로 치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음 주쯤 성화 봉송 기본방침을 정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행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무관중 여부는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고려해 최종 판단할 방침입니다.

성화는 다음 달 20일 올림픽 발생지인 그리스에서 항공편으로 미야기 현의 마쓰시마 기지로 도착하고 후쿠시마부터 일본 전역을 도는 성화 봉송 출발식은 다음 달 26일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어제(26일) 열린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앞으로 2주 동안 전국적인 스포츠.문화 행사의 연기나 중지, 또는 축소를 요청했습니다.

성화 관련 행사는 이 기간 이후에 열리지만 조직위는 감염증 확대 예방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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