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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대남병원 남은 확진 환자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

청도대남병원 남은 확진 환자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
▲ 국립정신건강센터

정부가 청도 대남병원에 남은 코로나19 확진 정신 질환자 전원을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정신 질환자 60명을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당초 대남병원 정신과 병동을 코흐트 격리하고 경증환자를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정신건강센터 전문가는 어제(26일) 현장평가 결과 치료 환경이 부적절하다고 보고 남은 환자를 모두 옮기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늘도 청도 대남병원에 남은 환자 가운데 중증환자 4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되고 나머지 15명은 국립건강정신센터로 옮겨집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 환자는 오늘 오전 기준 114명이 발생했고, 103명이 환자, 10명이 직원, 1명이 직원 가족입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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