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이탈리아 등 추가 제한할 때 아냐"

美 국무부, 韓 여행 경보 2단계 → 3단계 격상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20.02.27 12: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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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한국 등에 대한 추가 입국 제한 조치는 지금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무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에서 3단계로 한 단계로 올렸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코로나 19 대응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이탈리아 등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빠른 나라들에 대해 지금은 추가 제한 조치를 할 적절한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우리는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다른 나라에 추가 제한을 가하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미국에서 벌어지는 일에 집중해야 하고, 그들은 그들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추가 제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된다면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우리는 적절한 때에 적절한 조치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건 어떤 일이라고 할 것이며, 미국은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3단계 경보는 여행 재고를 권고하는 것으로 4단계 여행 금지 경고 바로 아래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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