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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알리, 코로나19 관련 '동양인 비하'로 징계받을 듯

손흥민 동료 알리, 코로나19 관련 '동양인 비하'로 징계받을 듯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델리 알리가 코로나19와 관련해 '동양인 비하' 행위를 했다가 잉글랜드축구협회, FA로부터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FA가 알리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리는 이달 초 공항에서 코로나19를 언급하며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듯한 영상을 SNS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FA는 "알리는 리그의 품위를 손상해서는 안된다는 규정과 인종, 피부색, 국적에 대해 차별적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고 징계 절차에 착수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는 데 이어 알리까지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될 경우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데일리메일은 "경기장 내 인종차별 행위는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되지만 알리는 경기장 밖에서의 행위라 징계 수위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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