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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 7명 공천 '컷오프'…영등포을에 김민석

<앵커>

총선 관련 소식입니다. 중진을 포함한 현역 의원 7명이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통합당은 청년 공천 후보자 3명을 확정하는 등 지역별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습니다.

박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당원과 일반 시민 대상 여론조사로 이뤄진 민주당 경선 1차 결과, 중진을 포함한 현역 의원 7명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면접 당시 공개 신경전까지 벌였던 서울 영등포을에서는 15, 16대 총선 때 당선됐던 김민석 후보가 현역 재선 의원인 신경민 후보를 꺾었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갑에서는 민병덕 후보가 6선 이석현 후보와 초선 권미혁 후보 등 2명의 현역 의원을 제쳤습니다.

경기 안양만안에서는 강득구 후보가 5선 이종걸 후보를, 전북 익산갑에서는 김수흥 후보가 3선 이춘석 후보를 각각 눌렀습니다.

또 서울 강동을에서도 당 대변인인 이해식 후보가 3선 심재권 후보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현역 의원과 청와대 출신이 맞붙은 서울 성북갑에서는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현 유승희 의원을 눌렀습니다.

하지만 서울 은평을에서는 현 강병원 의원이 김우영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을, 경기 남양주을에서는 김한정 의원이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각각 따돌렸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서울 지역구 3곳을 45세 미만 신청자를 대상으로 희망 지역구를 받아 심사한 '청년 공천' 지역으로 정했습니다.

서울 노원병에는 새로운보수당 출신 이준석 후보, 광진갑에는 김병민 후보, 도봉갑에는 김재섭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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