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힘내라대구 응원 '봇물'…기부 인증 릴레이까지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20.02.26 17:14 수정 2020.02.26 17: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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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구에서 발생한 지 1주일을 맞으면서 지역에서 극복 의지를 다짐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5일 대구광역시 등에 따르면 지역 시민 단체는 시민사회가 협력해 재난을 극복하도록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소셜미디어에서 누리꾼들이 대구광역시와 대구 시민에게 응원과 성원을 잇달아 전했습니다. 

대구참여연대는 '지역사회 재난 극복 촉구' 성명에서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해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 모두에 재난 극복을 위한 공동체 연대성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대구시와 정부가 협력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태를 조기 종식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힘내라 대구소셜미디어와 블로그 등에는 '#힘내요 DAEGU', '#힘내라 대구·경북' 등 해시태그를 단 응원 글이 퍼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대구는 위기에 더욱 강해져요. 힘내라 대구야!", "힘내라! 대구, 힘내라! 경북", "힘내세요~! 다 같이 힘내요" 등 글을 올렸습니다. 
힘내라 대구또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방문 당시 상황을 담은 현장영상에는 대구 시민들을 응원하는 댓글이 연이어 달렸습니다.

누리꾼들은 "대구 시민들을 응원한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 난관을 극복하자." "진짜 눈물난다. 일상을 잃어버린 대구 시민들 모두 힘내세요." 등 댓글을 달며 응원했습니다. 
힘내라 대구또 시민들이 기부 인증을 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는 인증사진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대학생 기부 동참했습니다' '곧 전역할 말년 병장도 기부합니다' '콘서트 갈 돈 기부했다' 등 크고 작은 금액을 의료 단체에 기부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 누리꾼은 계좌 이체 사진을 첨부하며 "작은 돈이지만 힘을 냈으면 좋겠다"면서 기부 동참을 알렸습니다. 
 
자영업자 어려움을 고려해 임대료를 깎아 주는 등 힘을 보태주는 건물주들도 나타났습니다.

대구 서문시장 한 건물주는 임차인들에게 한 달간 월세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구 한 건물주는 업주 3∼4명이 휴업하기로 하자 휴업 기간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 방문으로 인해 휴업한 매장을 찾아가서 출입구에 응원 문구를 남기는 사례도 있습니다.

한편 대구광역시와 기초자치단체들은 시내 주요 사거리 등에 '코로나19, 대구시민이 함께라면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다"는 내용의 현수막으로 시민 용기를 북돋웠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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