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차 안에서 열 재고 수납까지…'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오늘(26일) 경기 고양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덕양구 주교 제1 공용주차장에서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차에 탄 채로 주문하고 음식을 받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으로 운영되는데요, 피검사자는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진료 신청, 검진, 수납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도입했다"며 "공간 내 대기자 간의 감염을 차단하고 의료진도 방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2~3시간씩 기다리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다음 달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시는 향후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 연장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인필성, 영상편집: 김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