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후반 3골' 공격력 폭발…뮌헨, 첼시에 1차전 승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를 완파하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뮌헨은 경기 시작부터 강한 압박으로 첼시를 몰아붙였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레반도프스키와 냐브리의 환상적인 호흡이 살아나며 공격력이 폭발했습니다.

후반 6분 냐브리가 레반도프스키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선제골을 뽑았고, 3분 뒤 다시 레반도프스키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추가골로 연결했습니다.

도움 2개를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30분에는 직접 쐐기골까지 터트렸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1호 골로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의 홀란드를 1골 차로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뮌헨은 후반 38분 알론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첼시에 수적 우위까지 점하며 안정적으로 3대 0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3골을 따내 8강 진출에 우위를 점한 뮌헨은 다음 달 19일 홈에서 첼시와 2차전을 갖습니다.

나폴리와 격돌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메시의 슛이 높이 뜨는 등 초반 높은 점유율에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전반 30분 나폴리 메르텐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뒤 후반 12분 그리즈만의 동점골로 어렵게 균형을 맞췄습니다.

1대 1로 비긴 바르셀로나는 홈 2차전에서 8강행을 노립니다.

---

포르투갈의 한 초콜릿 공예가가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실물 크기 초콜릿 조각상을 만들어 화제입니다.

조각상의 무게는 무려 120kg이고 높이는 실제 호날두의 키와 똑같은 187cm로 제작됐습니다.

공예가는 이 조각상을 포르투갈 지역 축제에 전시하려고 약 8일간에 걸쳐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