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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코로나19로 인한 한미연합훈련 축소 이르면 오늘 중 발표"

CNN "코로나19로 인한 한미연합훈련 축소 이르면 오늘 중 발표"
▲ 국방부 청사에서 공동회견 진행 중인 한미 국방장관

코로나19 사태로, 한국과 미국이 연합훈련을 축소한다는 계획을 볼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서, 한미가 이런 계획을 미국 시간으로 오늘 밤,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NN은 한미 양측이 마지막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발표는 주한미군 사령부가 한국군과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도, 어제(25일)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3월 연합훈련은 실제 병력을 움직이지 않고 컴퓨터로 가상 상황에 대응하는 지휘소 연습으로 진행되지만, 일부 전차나 항공기 등은 실제로 작전에 따라 움직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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